한덕수 “5월초 코로나 위기단계 하향하면 확진자 격리 7→5일 단축”

사회/종합

한덕수 “5월초 코로나 위기단계 하향하면 확진자 격리 7→5일 단축”

최춘식 기자  II   기사승인 : 2023.03.29 10:13

위기 단계 하향과 함께 확진자 격리 의무 기간도 7일에서 5일로 단축


엔티뉴스 사회/경제 ㅡ  한덕수 국무총리가 29일 “우선 1단계 조치로 5월초에 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위기 단계 하향과 함께 확진자 격리 의무 기간도 7일에서 5일로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정부는 지금의 안정적 방역 상황을 감안하여 남아 있는 방역 규제에 대한 조정 로드맵을 마련하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2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 총리는 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과 관련해 “2020년 2월부터 유지되었던 ‘심각’ 단계를 ‘경계’ 단계로 낮추고 중대본도 중수본(중앙사고수습본부) 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1단계 조치 이후의 유행 상황 등을 점검하여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조정하는 2단계 조치를 확정하고, 격리 의무와 일부 남아 있는 마스크 착용 의무도 ‘전면 권고’로 전환할 계획”이라며 “확진자 감시 체계도 전수 감시에서 표본 감시 체계로 전환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다만 일상으로의 전환 과정에서도 어르신 등 건강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체계는 유지하겠다”며 “각 부처와 지자체는 관련 지침 개정 등 필요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준비해주시고 입원 치료비 지원 범위 변화 등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국민 여러분께 소상히 설명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최근 전 세계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확연하다”며 “국내 방역상황도 대중교통 마스크 해제, 새학기 개학 등으로 일부 우려가 있었으나 다행히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3년 넘게 이어진 코로나19와의 긴 싸움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며 “어려운 과정이었지만 국민 여러분의 참여와 인내, 의료진의 헌신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정부는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끝까지 함께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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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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