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한잔' 안 판다…대박 났던 '임창정 소주' 시장서 퇴출

사회/종합

'소주한잔' 안 판다…대박 났던 '임창정 소주' 시장서 퇴출

최춘식 기자  II   기사승인 : 2023.05.13 10:03

공연·광고계도 임창정과 거리두기


엔티뉴스채널 사회/종합 ㅡ  세븐일레븐은 외국계 증권사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發) 주가 하락 사태와 관련해 가수 임창정이 연루됐다는 의혹이 일자, 일명 임창정 소주로 알려진 ‘소주한잔’ 판매를 중단키로 했다.  


세븐일레븐 측은 11일 “현재까지 보유하고 있는 ‘소주한잔’ 재고가 소진되면 더 이상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창정의 소주한잔. 세븐일레븐 제공


앞서 세븐일레븐은 지난 2월 임씨와 손잡고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소주한잔을 출시한 바 있습니다. 이 제품은 임씨가 원재료 선정부터 병 디자인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한 것으로 출시 한 달 만에 초도물량 10만개가 모두 팔릴 만큼 큰 인기를 모았다. 


그러나 임씨가 SG증권 사태에 연루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면서 상품을 계속 판매하는 것이 적절하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임창정은 주가조작 의심을 받는 일당에 30억 원을 투자했다가 50억 원 넘게 잃었다며 자신이 피해자일 뿐 투자를 부추긴 적이 없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또 주가조작단이 연 이른바 '1조 파티'에 참석한 것은 송년 모임에 초대를 받아서 갔을 뿐이고, 일당 중 한 명인 라덕연 대표와 해외 골프장에 동행한 건 예능 프로그램 촬영 전 동행했던 것이었다고 해명했었다. 


그러나 임씨가 지난해 12월 투자자들과의 모임에서 라덕연 대표를 "아주 종교야" "대단한 거야"라고 하면서 추켜세우자, 참석자들이 "믿습니다"라고 답하는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분위기는 싸늘해졌고 시장, 광고, 공연계 등 곳곳에서 임창정 과의 거리두기가 진행중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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