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엔니오: 더 마에스트로' _ 영화음악을 사랑한다면 꼭 봐야 하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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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엔니오: 더 마에스트로' _ 영화음악을 사랑한다면 꼭 봐야 하는 영화

최춘식 기자  II   기사승인 : 2023.07.0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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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엔니오: 더 마에스트로'는 엔니오 모리코네를 대상으로 한 다큐멘터리이다. 엔니오 모리코네는 이탈리아 출신으로 역사적인 작곡가이자 편곡가이자 지휘자이다. 또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명예 오스카상과 최우수 오리지널 스코어상을 받은 역사적인 인물이기도 하다. 사실, 엔니오의 이름을 생소하게 느낄 수도 있다. 하지만 엔니오 모리코네가 만든 영화음악을 듣는 순간 '아!' 하면서 귀에 익은 선율들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엔니오 모리코네가 참여한 대표작 중에서 특히 협업을 많이 했던 감독과 영화는 다음과 같다.

.세르조 레오네 감독과의 협업작

- 황야의 무법자 

- 석양의 건맨 

- 석양의 무법자 

- 옛날 옛적 서부에서 

- 석양의 갱들 

-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쥬세페 토르나토레 감독과의 협업작

- 시네마 천국 

- 피아니스트의 전설 

- 말레나 

- 시크릿 레터(쥬세페 토르나토레 감독과의 마지막 협업이자 유작이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과의 협업작

- 장고: 분노의 추적자 

- 헤이트풀 8 


이뿐만 아니라

영화 '천국의 나날들', '미션', '언터처블', '러브 어페어', '말레나' 등에서 수많은 명곡들을 뽑아냈다.


엔니오 모리코네가 참여한 영화들을 보면 명작들의 수가 정말 많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엔니오 모리코네가 단순 음악을 만드는 감각만 좋은 것이 아니라 영화를 보는 안목도 있음을 유추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과 영화 '장고: 분노의 추적자'를 협업한 뒤에 영화가 잔인하고 자신의 음악을 사용하는 기법들이 마음에 들지 않다는 이유로 타란티노 감독과 협업하지 않으려고 했다고 한다. 하지만 타란티노 감독이 모리코네의 부인에게 자신의 시나리오를 주면서 부탁한 결과, 영화 '헤이트풀 8'을 같이 작업하게 되었다는 재밌는 일화도 있다.


이 다큐멘터리 영화를 보면 엔니오 모리코네의 철학, 그리고 그가 한 분야의 최고가 되기까지 겪었던 고난과 역경, 그리고 해결하고 이겨낸 일화들을 자세하고 솔직하게 접할 수 있을 것이다.


무덥고 습한 요즘, 시원한 영화관에서 아름다운 영화음악 들으며 보기 좋은 영화로써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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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스타인뉴스 http://www.star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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