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는 후퇴하고 평화가 위태로워졌으며,국민소득까지도 정체되거나 심지어 줄어들었다"고사실상 윤 대통령의 대북관을 염두에 둔 게 아니냐는...엔티뉴스정치/국내ㅡ문재인 전 대통령이 "아직도 냉전적 사고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라며 사실상 현 정부의 대북관을 비판하는 것으로 해석되는 발언을 내놨다. 지난달 말 윤석열 대통령이 일부 야권을 두고 '반(反)국가세력'이란 표현을 쓴 이후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됐다.문 전 대통령은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평화의 힘'. 무척 반가운 책"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평화관, 평화를 위한 쉼 없는 노력, 성과와 한계, 성찰 등에 관해 언젠가 제가 회고록을 쓴다면 담고 싶은 내용이 담겨 있다"고 적었다.문 전 대통령은 "분단국가로서 전쟁을 겪은 우리만큼 평화가 절실한 나라는 없다. 평화는 국방과 외교가 더해져야 한다"라며 "대화를 통한 남북 간의 적대 해소 노력과 지정학적 환경을 유리하게 이끄는 외교 노력 없이는 쉽게 흔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