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학력평가 결과 3년치 털렸다.. 290만건 유출 추정

사회/종합

경기교육청 학력평가 결과 3년치 털렸다.. 290만건 유출 추정

최춘식 기자  II   기사승인 : 2023.05.04 15:06

임태희 교육감 긴급기자회견, 책임 통감 재발 방지 약속

"경찰" 최초의 정보유출 핵심 피의자는 추적 중


엔티뉴스채널 사회/종합 ㅡ  경기도교육청에서 3년치에 해당하는 고교학력평가 결과 자료 약290여만건이 유출된것 으로 확인 되었다. 


임태희 경기교육감은 4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사실을 공개한뒤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과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2일 교육부로부터 2019년, 2021년, 2022년 4월 과 11월에 실시한 학력평가 응시학생 자료가 추가로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출된 자료의 온라인 유포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유출 규모는 290여만 건으로 추산된다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학생을 보호할 책임이 있는 교육청에서 오히려 큰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교육감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어떠한 의혹과 의문도 남지 않도록 관련 경위를 철저히 조사해 문제가 드러난 부분은 과감히 도려내고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자료 유출 사태는 앞서 지난 2월 19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지난해 11월 치러진 학력평가에 응시한 전국 고2 학생 27만여 명의 성적과 소속 학교, 이름, 성별 등이 담긴 자료가 유포되면서 불거졌다. 


지난 4월 27일, 경기남부경찰청은 성적자료 유출사건의 중간 수사결과 발표를 통해 텔레그램 최초 유포자 등 6명을 검거했고 최초의 정보유출 핵심 피의자는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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